지나간 날들보다 다가오는 내일을 위해서

글쓴이 치자

등록일 2002-09-28 21:33

조회수 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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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초등학교다닐때 먹고 사느라 바빠서리
운동회고 선생님면담이고 제대로 가본적 없고
그흔한 어린이 공원한번 데리고 가본적 없고

고3이 되어서 밤늦게 파김치 되어 돌아오는 아이
마중은 커녕 잠안자고 기다려 주지도 못하고
다른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여행을 했다느니
하다못해 피서라도 갔다왔다고 이야기 하면
자기들은 할이야기가 없었다고 ~~~ㅜㅜ

그렇다고 돈 잘벌어서
남들 다하는 과외한번 제대로 시켜보지도 못하고
용돈한번 넉넉히 줘보지도 못하면서
엄마 아빠도 놀러한번 못가보고
좋은 옷 한번 제대로 입어보지도 못했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늘어놓는데

그래도 자기들끼리 알아서 공부하고
원하는 과에 들어가고

미안한 마음에 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건강함에 감사 하자고
그래도 우리 가족들 저녁이면 불밝히고
둘러앉아 식사할수 있음에 감사하자고

어쩜 스스로 에게 하는 위로인지도 모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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