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란 모습 어찌 잊겠습니까?

글쓴이 희망

등록일 2002-07-18 17:00

조회수 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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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밤새도록 사주대를 쑤시고 다녔네요.
너무 향기로운 내음...
이모와 함께...아니 다른 모든 님들과 함께 이곳을 적시었던 순간들을 어찌 망각하고 있겠습니까?
불행이도 요즘 시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 책이 걸림돌인듯 싶지만 애 엄마가 도리를 무시하며 살 수는 없겠지요.
재능이 부족하니 그런 일에 부대끼나 봅니다.
나만의 방에 살짝 가보았지요.
너무나 정겨운 이름들 때문에 한참 가슴이 젖어 들었답니다.
언제 엠티가면 그 때 이모님 뵈옵고 재롱 좀 떨어야죠.
아쉽게도 가무에 능하지 못해 보는 사람 지겹겠지만 하하하.
많이 보고 싶어요.
사주대에 코박고 살았던 때가 생각나면 엠티 때 찍은 사진을 펼쳐 본답니다.
저랑 함께 찍은 사진 가지고 있는 것 아시죠?
향정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요즘 운동을 하나 봐요.
동화 쓰는 것도 만만치 않고...곧 <흰멍이>이가 출판된다고 하던데 아직 작업 할 것이 남아 있다고 하더군요.
엊그제서야 저도 다시 인터넷 시작하면서 안부를 전했더니 답장이 그렇게 날라왔습니다.
아무튼 건강하시고...부족한 재능이지만 쉽게 읽힐 수 있는 시를 쓰게 되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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