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

글쓴이 아로미

등록일 2002-07-05 09:53

조회수 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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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님.....
꽁트가 따로 없네요.
얼마나 재밌게 쓰셨는지 오늘 아침이 다 상쾌해질라고 합니다. 비가 추적추적오는데도 말이죠.
오늘 아침에 자명종이 울리길래 남편에게 빨리 일어나~~했더니
오늘 회사 안가는 날이랍니다. 무슨 노조창립기념일이라나....
그럼 어제 말을 해줄것이지. 참나..
아침밥 달라고 해서
어제 남은 식은밥 (우리남편 아침 거의 잘 안먹거든요) 데워서 주었더니
양이 작다고 난립니다.
우리집 밥통이 3인분 용인데 자기 밥 양 적다고 느낄때마다 꼭 하는 소리 있습니다.
저 밥통 내가 갖다버리고 만다!
이겁니다.
밥통이 작아서 그랬냐고요..자기가 오늘 출근안한다는 소릴 안해서 그런거지..
아침부터 열받아서 저도 식탁에 그대로 그릇들 올려놓고 이러고 있네요.
내 아침밥 자기가 다 먹어놓구선.....
밥 많이 먹는 남편과 사는 게으른 아내의 푸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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