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네요.

글쓴이 이춘화

등록일 2002-06-18 10:03

조회수 4,426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안녕하세요.
책읽다가 가끔 경화님의 방에 들러보곤 하는 객입니다.
오늘 경화님의 얘기 듣고보니 제가 부끄러워서요.
울 남편이 제게 핸드폰을 하나 줬습니다.
근데 제가 워낙 전화를 잘하는(?) 사람이거든요.
연애때부터 밴드도 사줬던 울신랑 (지문 지워질까봐 전화 안한다구 ㅋㅋㅋ)
손에 들고 다니면 하겠지 하는 맘이었나봐요.
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 제 버릇 개 못주는 법이거든요.
꺼져있거나 집에 놓고다니기 일쑤고, 다된 밧데리 몇일째 들고다니고.......
그러나............
의지의 울 남편
날마다 하루에 한번씩 꼭 꼭 울려주드만
이제는 제가 먼저 문자도 보낼정도가 되었답니다.

멜은 양당골님처럼 열번보내두 반응이 없고
협박메일 보내면 그때 답장이라고 한번 받아보는 신세랍니다.
그러고 나니 신랑의 맘이 이해되더라구요~
핸폰얘기하다보니 주절주절이 되어버렸네요.
건강하시구요.
항상 좋은 책 이야기 감사하답니다~~~~

범경화님의 글입니다.
> 제가 사주대에서 실명을 쓰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참,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많은데...
>
> 울 남편이 처음으로 휴대폰을 갖게 된 것이 불과 4년 전이었습니다. 것두, 공부하는 시동생을 윽발질러 강탈!한 것이었습니다. 한 달 동안 출장을 갔는데(뭐 주말마다 오기는 했지만서두), 결혼하고 첨으로 떨어져본지라 마음이 좀 그렇더군요.
>
> 그래서 아침마다 휴대폰에 전화해서 아이들 목소리로 음성녹음 남겼습니다.
> 세살이던 딸아이와 네살이던 아들아이가 번갈아가며 노래도 부르고, 사랑해요, 안녕히주무셨어요, 보고싶어요... 등등 무지 남겼습니다.
>
> 일주일 후, 돌아온 남편 반응이 없습니다. 확인해보니 하나도 안들었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
> - 휴대폰사용법을 몰랐당~
>
> 울 남편 아직까지도 냉장고 같은 휴대폰 소유자이구요(뭐 안 갖고 나가는 날이 더 많아요. 족쇄라나 뭐라나 하면서), 문자 음성메시지 확인도 할 줄 몰라요...
> 애정표현을 해볼래두 할 방법이 없다니깐요~
>
>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617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2667   작은행복 젊은아짐..2002-06-174705
    제 얘기네요. 이춘화2002-06-184427
    울 남편은요 범경화2002-06-184329
    정말 예쁘네요 양당골2002-06-184061
    히힝~~~~~~ 플라워2002-06-184394
12666   본명은 jeremia2002-06-174547
12665   본명은... yeonjay2002-06-174584
12664   드디어 챗방이?! 젊은아짐..2002-06-174528
12663   [깜짝 이벤트] 마타하리님의 본명은 뭘까요? 운영자2002-06-174762
    [깜짝 이벤트] 마타하리님의 본명은 뭘까요? chan142002-06-174548
    [깜짝 이벤트]이태백이 생각나네요 이춘화2002-06-174044
    [깜짝 이벤트]상품이 뭘까요? 분홍개물..2002-06-174401
12662   안전하고 소중한 성인만남을 위해서.. 한윤숙2002-06-174875
12661   16년만의 중학교 동창모임 소녀2002-06-174484
12660   수영장 PC맘2002-06-164468
    치열한 삶 속의 한줄기 단비처럼.. 은비2002-06-164334
12659   열심히 응원합시다.(선아님 요것도 보셨브렀당가요? 야화2002-06-164672
    이젠 월드컵..8강 응원. 야화2002-06-164413
12658   젊은아짐 꼭보게... 플라워2002-06-164794
    플라워 언니.. 젊은아짐..2002-06-164326
12657   [펌] 이을용 선수 무늬2002-06-164794
12656   [펌] 히딩크의 죄목 - 즐거븐 주말되세요...^^; 천선아2002-06-164641
    표창장 분홍개물..2002-06-174512
12655   혹시 년도가 새로 시작되거나 하지는 않겠죠... 해피데이..2002-06-154445
12654   [붉은 함성이 불사조가 되어](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침2002-06-154960
12653   당첨자 메일 남기기 pc맘2002-06-144920
    답장을 보내드렸는데... 게시판지..2002-06-163891
12652   챗방문이 안열려요.. 야생화2002-06-144755
    잘 알겠습니다.. 천선아2002-06-154305
    잘 알겠습니다.. 야생화2002-06-154310
    챗방문이 안열려요.. 천선아2002-06-144713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