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삶 속의 한줄기 단비처럼..

글쓴이 은비

등록일 2002-06-16 23:51

조회수 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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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가질수 있다는것은 참 행복인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다람쥐 챗바퀴 돌듯, 집안에서만 빙빙돌다가
어느새 잠이 들어버린 아이들과 함께 신랑을 기다리고 있자면,
정말 이렇게 내 젊음이 다 지나가는 것일까.. 하는 아쉬움으로
가슴 어딘가에서 싸~ 하는 바람소리와 함께 숨이막히듯 컥컥하는 내모습....

정말 치열한 삶을 산다고 할수 있을만한 내 삶인지..

비록,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서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지는 못하는 내 삶이지만..
비록, 하루종일 아이들과 함께 놀이 공부를 시켜줄수 있을만한 도량은 없는 삶이지만..
비록, 아이들에게 늘 웃음과 타이름으로 살아갈수 있는 인내의 삶은 아니지만..
비록, 남편과 시댁 어른들께 늘 칭찬만 받을수 있는 대단한 며느리와 아내의 삶은 아니지만..
비록, 비록, 비록..

그래도 누군가 제게,
"그래.. 너 참 치열하게 살고있어. 이제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할수 있는 삶이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면에서 PC맘님의 그 치열한 삶과 열정이 부러운 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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