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Re: 무료해서

글쓴이 마담

등록일 2002-04-20 18:40

조회수 4,091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반갑습니다
제가 너무 늦게 다시 문을 열어본 듯합니다
육아 노하우랄 건 없고, 저는 아이들 머리가 스펀지 같다는 걸 믿는 엄마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극도주고, 절대 주입식이 아닌 놀이위주로 많이 놀아주고, 가능하면 '하지말라'는 말을 안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이 우리집에 오면 좋아합니다 요즘의 엄마들 너무 단정하고, 엄마의 눈높이로 아이를 대하다보니까, 어지러운 우리집이 자유공간입니다 요즘이야 교구나 교재가 얼마나 좋습니까?
최근엔 제가 생각하고 있는 교육기준도 큰아이의 수준을 작은 아이에게로 맞추는게 바람직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아이들 뇌가 자라고 있는데 어거지로 시키면 자라던 나무줄기같은 것이 오히려 사라진다지요?
분명한 건 상황만 허락한다면 아이를 위해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꼭 그만큼의 기대치까지는 아닐지라도 분명 한건 자극을 받은 아이는 다르다는 겁니다
큰아이가 학교 병설 유치원을 다녀서 학교를 많이 접하다보니 아이들을 정말 많이 사랑해야겠더라구요 더 많은 접촉과 애정표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 바른 인성교육고도 너무나 중요하겠지요 제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 실패작입니다 이 부분에선 아빠가 참여를 해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의 아이들 너무나 폭력적입니다 아이들이 사랑이 부족하여 분노를 폭력으로 표출한다지요?
제가 무슨 육아학자쯤되듯 떠들었네요 하여간 자주 만나게 되길 바라구요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엄마라면 거기에서도 사명감을 가지자구요 그렇다고 엄마를 너무 포기하는 건 안되겠지요?
쿠팡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893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2473   세상에서 제일 슬픈 편지.. 은비2002-04-155018
    Re: 세상에서 제일 슬픈 편지.. 은비2002-04-164562
    Re: 세상에서 제일 슬픈 편지.. 한영희2002-04-154505
12472   [무엇이 성공인가](고도운의 아침 편지: 4/15) 아침2002-04-154497
12471   [내가 나를 위로 하는 날](고도원의 아침편지 4.13) 아침2002-04-134390
12470   한국을 떠나는 사람들. sense2002-04-134710
    Re: 한국을 떠나는 사람들. 마담2002-04-204029
      기다려주는 사랑이 정말 소중합니다 조은이2009-07-022304
    Re: 배운 주부들에 대한 기대 진이2002-04-144491
    Re: 한국을 떠나온 사람들 sense2002-04-144281
    Re: 한국을 떠나온 사람들 진이2002-04-134217
12469   무료해서 마담2002-04-124467
    Re: 무료해서 마담2002-04-204092
    Re: 무료해서 희망2002-04-154054
    Re: 마담님께... 게시판지..2002-04-134037
12468   [친한 사이일수록](고도원의 아침편지/4.12) 아침2002-04-124613
    감사드려요 백설2002-04-123850
    궁금증을 풀어드릴까요? 딸기2002-04-124793
    궁금합니다 백설2002-04-124720
12467   게시판지기님께 전봉순2002-04-114833
12466   반갑습니다. 오솔길2002-04-104763
    Re: 반갑습니다. 아침2002-04-114358
12465   [위대한 똘레랑스](고도원의 아침편지/4.10) 아침2002-04-104401
    Re: 아침님께... 게시판지..2002-04-104386
12464   참 희한한 사진이네요..@.@ 그림살랑..2002-04-105021
    Re: 정말이요... 게시판지..2002-04-104360
12463   꽃집창업에대해궁금해요..^*^ 김상곤2002-04-094505
12462   안부 묻고 시포라... 천선아2002-04-094684
12461   천사모방이 너무 이뻐졌어요^^* 은비2002-04-094537
    Re: 은비님께... 게시판지..2002-04-104365
12460   [봄과 같은 사람](고도원의 아침 편지/4.9 펌) 아침2002-04-094312
쓰기
검색 목록보기


쿠팡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