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은비야...

글쓴이 세실

등록일 2002-02-26 22:12

조회수 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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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야...

오랫만이다.

정말 믿고싶지도 않는 그런일이 있다니...

잘 지냈냐구 묻지도 못하겠구나.

너의 글을 읽으면서 내 가슴이 얼마나 아픈지...

그리고 내 눈엔 어느새 눈물이...것 참...

경진이의 심장수술 소식을 들은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 어린 예진이까지 아프다니 뭐 그런일이 다 있니?

하지만 은비야...

성실하게 착하게 살아온 은비에게 주님은 시련만 주시지 않을거야.

그 한의사 말대로 한방 치료를 꾸준히 해보렴.

예진이는 자신의 병을 반드시 이겨낼수 있을거야.

(내가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건가?)

경진이도 그 힘든과정을 잘 이겨냈으니 예진이도 그러리라 나는 믿는다.

그리고 은비야...

무엇보다 에미가 건강해야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는건 알고있겠

지?

마음 든든히 먹고 잘 챙겨먹고 씩씩하게 대처해 나갔으면 좋겠다.

요즘 새로 시작한 사업에다 며느리노릇 아내노릇 어머니노릇등 몇역을

하는 네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였고 자랑스러워 보이기도 하였어.

난 내 나름대로 바빠서 너에게 신경도 제대로 못 써주고 멜이 왔는데도

답도 못 보내고 언니노릇도 못해 너무 미안하구나.

지금은 아이들 때문에 눈 코 뜰 새 없는 정신이겠지만 예진이가 회복되

면 한번 만나서 회포를 풀어야지.

우린 얼굴한번 못 보았자나.

은비야...

경진이 효진이 예진이를 위하여 기도해줄게.

힘내라...사랑해 은비야~~~~~~~~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세실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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