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혼자가 아닌....

글쓴이 가을하늘

등록일 2001-12-03 19:14

조회수 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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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님의 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작은 기다림 뒤에 오는 기쁨 같은 것이요.사람은 누구나 그같은 마음에 기쁨과 슬픔을 나누어 가지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누구나 그럴거예요.늘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 옆을 지켜줄 정다운 사람을 그리죠.저도 요즘 그 생각으로 조금 어지러웠습니다..남들은 나의 그런 열정에 도취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겠지만 결국 나는 늘 다른 사람들에게 향하고 있었던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가끔은 그것이 싫었습니다.그래,나만의 시간 속에 나 하나만 가두고 살자.아니,그속에서 더욱더 자유로워지는 새롭운 나를 발견해보자.그렇게 생각하는 거죠.그러다보면 마음은 어느때보다 편안해지고 나는 더욱 밝게 웃을 수 있게 됩니다.물이 흐르다가 바위도 만나고 작은 조약돌도 만나죠.더러는 아무것도 거슬리지 않고 싱겁게 흐르기도 합니다.싱겁다는 것은
급변하는 생활속에서 무고하다는 표현의 다른 이름일지도 모르겠네요.아! 같은 느낌의 친구를 만났다는 생각에 두서없이 긴 글을 남깁니다.제 맘 알죠? 나머지 밤은 더욱 편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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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결혼기념일입니다 천선아2001-12-02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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