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생활이 점점 단조로와지는 걸 느낍니다.--그러게요

글쓴이 진목

등록일 2001-11-22 17:20

조회수 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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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척에 있으면서 한사람이 너무바빠 셋이 모이기란
일년에 날잡아 연가까지 내고서야 가능하답니다

물론 휴일이 있긴하지만 그친구 황금시간 뺏지
않을려고 이래저래 따지다보니 그렇게 됩니다

어제가 삼자 회담날 맨날 가는 레스토랑에서 그날 특선메뉴
비프스테이크를 똑 같이 시키고 너무 특선이라 칼만 대도
뭉개진다야 해가며 오랜만의 해후를 즐겼답니다
멀건 스프도 셋이 같이 먹으니 얼마나 맛있든지
저는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게글스럽게 먹어댔지요

그날
그친구들에게 뭔가 주고 싶었습니다
서로에게 부담안되는 가격대에서
조화 화분 을 준비했지요

친구들은 무싯날 선물받으니
너무좋다를 연발하더군요
흐뭇했지요

그기다 찬물을 끼얹었지요
맘에 안들면 절대 사양해라
내가하먼 되니깨
서로 니 그내주라 하더군요

단조로운 일상을 한꺼번에 보상받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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