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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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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꽃인냥...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1-11-17 21:54

조회수 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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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님...몸살감기는 모두 나으셨나요?
아프시다는 하소연이..나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로 들렸습니다.
저 못됐죠...^^

오늘 올리신 꽃을 보니...
분명히..들녘에서는 작고 가녀릴 이 꽃이..
꼿꼿한게 왠지 의연하고 기개가 있어 보여서..
내 눈이..와 이러나 싶습니다.

뭐, 꽃에서 뚝심이 느껴집니다. 하하하하..

오늘도 하루가 가네요.(이젠 18번이 되었습니다만..)
요즘 향기방 마마님덜은...날짜만 꼽고 계신듯 싶은데..
치자님도 아프지 마시구요. 즐겁게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몸살감기 끄트머리에 얼굴이 초췌하실 것 같아서..
염려도 되었다가...그틈에도...행복찾기에 여념없으신 모습에..
저도 푸근해집니다.

오후부터..쪼매 추워지는 것 같은데...
내내 건강하시구요.

저는..반쯤 뜬 눈으로..헤매다가...사이트 순찰 나갑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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