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서글픈 맘

글쓴이 Josephine

등록일 2001-11-18 04:35

조회수 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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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3-4년이 지나가면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기겠지요.
그때를 대비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찾아야겠지요. 독서도 열심히 하세요.

둘째 아들이 태어났을때부터 심한 아토피성 피부라 밤에 잠을 잘 못자기 일수...항상 병원에 들쳐업고 다녔죠. 한 살반부터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해서 검사를 해보니 자폐아랍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지금까지 살아있는게 신기합니다.

그 아들은 현재 만 5세이고, 많이 좋아져서 거의 정상아 같습니다.
아직도 피부가 가려워서 자주 긁지만 애기때보다는 좀 낳아진것 같고 사물놀이를 배우기 시작했지요. 그 아이에게 장구를 가르치려고 나도 한국무용과 장구,큰북을 배우기 시작했지요. 지금은 내가 더 열심이에요.

레슨비가 모자라서 난 하루에 한번만 먹거나 애들이 먹다 남기면 먹고
애들 옷은 얻어 입히고,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도 한국무용과 음악에 미쳐서 살고 있어요.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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