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몰라주는 무지한 엄마..

글쓴이 토오리

등록일 2012-05-23 23:17

조회수 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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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아파도 어린이집을 쉬고 데리고 있었더니 아이가 이제는 조금만 아파도 의례히 집에 있는 줄 알더군요.


어제는 기침을 하길래 조금은 걱정되었지만 그냥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들은 오바이트를 세번했다고 말하며 왜 어린이집에 보냈냐공..... 뭐라 하더군요..


오늘 아침 열이 조금 있길래 안보내고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아프다는 아이가 굳이 키즈카페에 가야겠다고...... 결국 갔는데 어찌나 잘 놀던지요..


저는 어린이집 가면 친구들하고 놀고 좋은데 왜 안가려하냐며..... 꾀병이나 부린다고 뭐라했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힘이 없이 있더니 갑자기 졸립다고 잔다고.......


웬만해서는 자자고 난리를 쳐도 들은척 안하는 녀석이 잔다고하니 정말 많이 아프구나 싶었습니다.


아이는 누워서 저에게.. "엄마.... 사실 엄마랑 같이 놀고 같이 있고 싶어서 어린이집 가기 싫었던거야.. 그리고 나 아파..."


라고 말하는데....... 에휴~~~~~ 동생 태어나고 항상 엄마품이 그립던 녀석이 요런식으로라도 함께 있고 싶었나봅니다.


눕자마자 바로 잠들어버린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아들..... 미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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