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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 함께 참여했던 배우인 로버트 드니로
그리고 브래들리 쿠퍼가 함께 했는데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너무나 재미나게 봐서인지 그에 상응한 작품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했거든요
하지만 제니퍼 로렌스 혼자서 독보적으로 작품을 이끌어 가는 작품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작의 분위기를 기대하고 보신다면 분명히 실망을 하실거에요
특히나 조이가 발명을 하고 그것을 투자 받아 제품화 하는 이야기는
보통 성공한 기업가들의 이야기와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성공신화를 이룬 분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요
어쩌면 그런 TV 드라마보다도 못한 연출이 아니였나 싶어요
2시간이 넘는 시간이지만 조이 망가노의 삶을 그리기에는 함축적인 것보다는
외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지다보니 지루함이 많았던 건 사실이구요
무언가 강렬하게 관객들에게 크게 보여주는 점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세 아이를 키우던 싱글맘의 이야기에
조금 더 살을 붙이고 관객들로 하여금 웃음과 감동 그리고 공감까지 함께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기대치를 많이 낮추어서 봤는데도 이정도인데
큰 기대감을 갖고 관람을 한다면 어땠을지...
최근 들어서 실존 인물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이 세상에는 영화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관객들은 그러한 삶을 스크린으로 만날때
현실적이 보다는 비현실적인 모습을 통해서 기존의 성공신화보다
더욱 진한 감동을 얻어가고 싶지 않을까 합니다
관람 전 런닝타임을 꼭 확인하시기 바래요
2시간을 훌쩍 넘거든요 영화를 감상하고 나서 그리 남는게 없었네요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 하나만 믿고 보신다면은 실망은 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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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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