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학회 건강기사> 사회생활에 작지만 큰 고민 원형 탈모증
다이어트 스트레스는 탈모 원인·균형 있는 식사 적당한 운동 중요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원형 탈모증.
그러나 그 인과관계는 확실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
반면에 의외로 많은 사람이 이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다.
원형 탈모증에 대한 치료와 일상생활에서의
포인트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

스트레스와 면역기능 영향
모발에 관한 병은 지금까지 그다지 연구되지 않았다.
그것은 ‘머리카락이 빠져도
생명에는 영향이 없다’는 생각에서 라고 한다.
그러나 환자 측에서 보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심각한 고민이 되는 경우도 많다.
원형 탈모증은 크게 두가지 타입으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직경 3센티 정도의 원형 탈모가
1~3개 정도 존재하는 것.
또 하나는 머리 전체의 모발이 빠지는 것.
어느 쪽이나 20~30대에 나타나기 쉬운 현상이다.
1천명에 1명, 약 0.1%의 발증율을 보이고 있다.
성별로 보면 여성에게 약간 많다고 한다.
원인을 굳이 들자면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면역기능은 본래,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키는 것을 말하는데 돌연 기능을 잃어
자신의 조직을 이물질로 인식하여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자기면역질환’이라는 것이다.
‘T임파구’는 면역기능에 관계하는 임파구의 하나이다.
세균 등의 항원이나 그것에 감염된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여 무독화(無毒化)시키거나
물리쳐서 없애는 역할을 한다.
모근 주위의 T임파구를 없애면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
임파구를 제거하여 육모
스테로이드제를 바르거나 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으나,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져서
약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내복할 경우도 부작용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
위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스테로이드제는 효과가 큰 반면, 부작용도 있다.
의사의 지시대로 사용해야 하며,
이상을 느꼈을 때는 곧 의사에게
상담해야 한다.
T임파구가 모근 부근에 있는 상태를
장기간 방치해두면 결국 모근이
체내에서 녹아 소멸되고 만다.
그러면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려고
해도 자라지 않는다.
부분적인 원형 탈모증은 대개 3개월로,
머리 전체의 탈모라면 1년에서
1년 반 정도 치료를 해야 한다.
따라서 발증하면 빨리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모근이 없어진 경우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식(移植)하는 방법이 있다.

식사·운동·수면이 건강 원칙
모발에는 발모기, 활동기(5~6년), 퇴행기,
휴지기(4~6개월)를 반복하는
‘헤어 사이클’이라는 것이 있다.
활동기의 모발은 피부 깊숙한 곳에 모근이 있다.
퇴행기에 가까워지면 진피의 얕은 부분으로
이동하여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고,
새로운 모발의 싹이 피부 깊숙한 곳으로
이동하여 머리카락이 생긴다.
활동기의 모근은 피부의 깊숙한 곳에 있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피부표면으로 이동하여
마침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다. 발모기,
활동기를 활발하게 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의 포인트다.
모발은 밤에 수면을 취하는 시간에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밤을 새우는 것은
육모(育毛)에는 좋지 않다.
원형 탈모증은 모발의 증상이지만
결국, 전신 건강이 중요하다.
또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이 부족하거나
치우치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쉽다.
세끼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의 대원칙이다.
음식물은 비타민C나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미역이나 다시마에 포함되어 있는 칼륨 등은
발모(發毛)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동물성 기름은 포화지방산 때문에 그대로 지방으로 흡수,
지성(脂性)으로 되어 탈모의 원인이 된다.
생선이나 식물성 기름은 그럴 염려가 적다.
미용 측면에서도 모발, 대머리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연구에 기대하겠지만,
일상생활을 바르게 하고 스트레스에 지지않는
생활자세에 유념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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