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요제프 베츠의 불륜예찬.
제목만으로도 궁금증을 유발시켜주는 책이다.
외도가 뻔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위한 변명으로 불륜을 예찬한다는걸까?
책의 표지에 부제목으로 쓰인 뻔뻔한 외도를 위한 변명을 보고 생각...
다소 자극적이면서도
대체 어찌 불륜을 예찬할까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부부라는 관계를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겐 불륜이란 말은 단어 자체만으로도 화가나고 불쾌감을 준다.
혹은 나의 배우자는 절대 그러하지 않으리란 확신으로 무시하거나.
불륜예찬은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현실을 직시하라고 돌직구로 표현을 한다.
권태, 불만, 나른함등이 남녀관계를 새롭게 만든다고.
작가는 철학자다.
때문에 글 중간 중간에 조금은 철학적인 추상적인 몇몇 부분이 있지만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성적 만족도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불륜과 외도라는 사회적인 현상을 대놓고 긍정적인 현상이고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말하는 점에 대해선
거부감이 든다,
불륜과 외도는 부부사이에 있어서는 지켜져야하는 약속이 아닐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가족이라는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지켜내기 위해선
서로 지켜주어야 할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현실을 일러준 불륜예찬이지만
나는 불륜을 예찬하고 싶진 않으니.
하지만 분명한건, 뷸륜예찬에서 제시한 것 처럼
요즘 세상은 자기 자신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기꺼이 다른 사랑을 찾는 것에 당당해 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솔직한 말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에 혼란을 주는 불륜예찬.
책을 덮으며 ....
나는 어떠한가라고 물어본다...
나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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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예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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