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야하고 뻔뻔하게'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3-07-22 08:58

조회수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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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고 뻔뻔하게'


정신분석을 받을 때 면담자는 내게
'야하고 뻔뻔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그 말이 내 생의 모든 열쇠가 들어 있는
지점이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야하고 뻔뻔해져야 한다는 명제를
삶의 당위적 목표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 김형경의《사람풍경》중에서 -


* '야하고 뻔뻔하게'
얼핏 안 좋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때때로 삶의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부모 앞의 자식들은 뻔뻔한 믿음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사람이 늘 야하고 늘 뻔뻔하게 살 수는 없지만
우리들 삶의 한 요소로 당당히 받아들이면
삶의 매력과 활력을 높여주는
윤활유가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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