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3학년 딸과 초1된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지만 사춘기라는 것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에 이 책을 집었다. 저자는 수년간 십대들의 쪽지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왔기에 그 분의 생각을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호소력과 진정성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다.
이 책은 가슴으로 읽어야 한다. 우리 부모라는 존재는 자식을 사랑하는데 왜 아이들은 그것을 느끼지 못할까?... 그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고 사랑이 지나쳐 불확실한 미래 자신처럼 살지 않길 바라기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실을 저당잡으며 너무 많은 것을 강요하다 보니 청소년들이 느끼는 것은 인정받지 못한다는 불만과 한숨만 늘어나는 것이다.
지나친 사랑과 강요...그보단 아이를 전적으로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선택하게 해야 함을 우린 머리로는 아는데 그게 내 자식이 되면 어느새 이성은 사라지고 급한 마음과 불안한 마음 게다가 사교욱의 상술까지 더해져 줏대 없는 부모로 전락하게 되어버린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공부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가끔씩 나도 울 아이들에게 공부쪽으로 심하게 푸쉬할때가 있다. 원하지도 않는 피아노나 태권도를 권하며 이런것도 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강요할때가 있다. 그러나 인간이란 존재는 인권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는데 그 사실을 잊을 때가 많다. 우리 자녀들을 내 자녀로 한정짓지 말고 한 명의 자유로운 인간으로서 바라 볼수 있는 눈을 갖게 해준 이 책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맞이하게 될 내 아이의 사춘기를 이 책을 통해 덜 진통하고, 더 많이 아이를 기다려주고 아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으리라,, 그런 근사한 부모가 되리라 상상하니 기쁨이 넘친다.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십대들의 쪽지는 계속 되어 소통이 안되어 외로움과 고독속에 단절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십대들이 사라지게 되길 바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책장을 덮는다.
앞으로 아이를 내 뜻대로 조정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마다 아이에게 잔소리를 더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될때마다 두고 두고 펴서 읽어보리라. 그래서 내 마음을 내 욕심을 거둬내리라.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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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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