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아직까지 안락사를 놓고서 서로 찬반대는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가고 있다. 정말 여기에는 어떤 정답도 없다. 문제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없기에 긴긴 시간동안 이슈가 되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긴 싸움을 하고 있는것 같다. 종교적인 부분까지 합세 한다면 문제는 더 크지지 않을까라는 짧은 생각이 든다. 종교적인 힘을 받으면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또 다른 이면이 있기에 그들의 생각이나 영적으로 느끼는 무언가에 무조건 잘못되었다, 말도 안된다, 무슨 저런 생각을 할까등등 일반인들의 생각들이 덧붙게된다. 무조건적으로 종교를 가진 그들에게 색안경을 끼고서 봐라보는것도 잘못된것이라고 본다. 일반인들이 힘들고 괴로울때 사람이나 아니면 또 다른 취미생활, 자기만의 방식으로 의지를 하듯 그들 역시 종교에 의지를 하고 믿고 마음을 달래기 때문에 방법을 찾는 길만 달랐다고 보면 될 듯하다.
안락사에 대한 의견, 찬성이냐 반대냐.. 언젠간 다들 나이가 들고 병이 들어 병상에 누워 눈을 감게 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시간이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한번씩은 겪게 될 시간들..당장 나에게 닥친 일이 아니기에 찬성! 반대!라고 과감하게 말을 꺼내기가 조심스러워진다. 안락사라는 그 깊은 내막에 대해 잘 모를뿐더러 안락사를 선택하게되는 절차에 대해서도 그과장을 겪은 후 다음 과정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안락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있었더라면 또 다르게 바라보지 않을까 생각된다.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면서도 내용이 와 닿았기 보다는 서로 교차되는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정말 누구를 위한 선택인것인지 누구의 결정인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언젠가 아버지께서 입원을 하고 계실때 중환자실 병동에 검은 옷을 입은 여러명의 사람들이 조용한 발걸음으로 들어갔다 몇분 후 하얀 침대 시트를 덮어 다시 조용하게 나오는걸 봤다. 새벽시간.
느낌으로도 알 수 있었다. 과연 그분의 선택은. 아니 가족의 선택은 뭐였을까라는 살짝이 궁금증이 생긴다. 물론 병상에 누워 아무런 의식없이 지내는 환자의 선택은 아니였을테고 가족들의 결정이였는지 자연스런 마지막 시간이였는지는 ...만약 안락사를 선택했더라면 환자분과 가족분들의 서로의 무거운짐을 내려놓았을것 같다. 긴긴 시간을 병상에서 아무런 의식없이, 때론 고통을 느끼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것 보다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라고 가족들이 보내드린게 아닐까라는 생각..그것 또한 작은 배려로 보여진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안락사에 대한 매듭.
어쩜 더 더욱 긴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환자 , 가족, 의료진, 의료기술, 사회배려등등 잘 조합이 되어 서로의 마음을 잘 읽어줄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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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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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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