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향기]나무에게서 배우다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2-11-09 08:23

조회수 528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나무에게서 배우다

'못 생긴 나무가 오래 산다는 말이 있다.
잘 생긴 나무는 목재이고 못 생긴 나무는 분재다.

목재는 주로 비옥한 땅에 떨어진 씨앗이
별다른 고생 없이 자라서 된 나무다.

이에 반해서 분재는 씨앗이 척박한 땅이나
바위틈처럼 악조건에서 성장하는 나무다.'

유영만 님의 '향기칼럼'을 읽으면서
사람도 이와 같을까 생각해본다.

유달리 타고난 조건이 좋은 사람들이 있다.

반면 열악한 환경과 악조건을
가지고 태어난 이도 있다.

그렇다고 어느 삶이 더 행복하고
더 낫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나름의 희로애락이 있기 때문이다.
삶을 보는 가치관의 차이 때문이다.

그리고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나 여건이
희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나무는 씨앗이 떨어지는 곳이 곧 자신의 삶의 터전이다.

비옥한 땅에 떨어지든 척박한 땅에
떨어지든 일단 땅에 떨어진 씨앗은

최선을 다해 싹을 틔우고 줄기와 가지를 뻗어
꽃을 피우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열매가 맺히고 다시 종족보전을
할 수 있는 씨앗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읽으며 또 깨우친다.
주어진 조건을 탓하지 말자고.

이 상황을 충분히 즐기고, 모자라는 것은
차근차근 채워나가자고.


- 최선옥 시인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2,914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329956   [서평] 이지애 감성 에세이 퐁당 ㅣ 글 그림 이지애 ㅣ 해냄 2 그림엄마..2012-11-25866
329955   [시가 있는 아침] 구두 ㅁ궁화2012-11-23633
329954   [시가 있는 아침] 지상 ㅁ궁화2012-11-23756
329953   아담 신영숙2012-11-20609
329952   [시가 있는 아침] 놋쇠요령-아내의 방 1 ㅁ궁화2012-11-20569
329951   [시가 있는 아침] 목젖 1 ㅁ궁화2012-11-20657
329950   [시가 있는 아침] 문전성시 ㅁ궁화2012-11-20553
329949   커플과 싱글의 차이^^ 2 신영숙2012-11-15627
329948   [사색의향기]몸이 먼저 받아들이는 소리 ㅁ궁화2012-11-15534
329947   사랑이란...., 2 신영숙2012-11-13642
329946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보고싶다는 말은..., 신영숙2012-11-13565
329945   웃음이 내 얼굴을 비추는 빛이라면, 1 장필순2012-11-13787
329944   2200원 짜리 피자 ...감동사연 2 사이다쥬..2012-11-13592
329943   [시가 있는 아침] 실내악 ㅁ궁화2012-11-13528
329942   [시가 있는 아침] 개구리 메뚜기 말똥구리야 1 ㅁ궁화2012-11-13496
329941   [사색의향기]우리나라 3 ㅁ궁화2012-11-09597
329940   [사색의향기]나무에게서 배우다 1 ㅁ궁화2012-11-09529
329939   [시가 있는 아침] 수박씨를 뱉을 땐 1 ㅁ궁화2012-11-08576
329938   [시가 있는 아침] 모과나무 1 ㅁ궁화2012-11-08622
329937   [시가 있는 아침] 산유화 1 ㅁ궁화2012-11-08478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