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읽는 시] 꽃다발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2-10-30 08:36

조회수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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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거기서 무얼 하시나요, 작은 아씨여

 
갓 꺾은 꽃을 들고.

 
거기서 무얼 하시나요, 처녀여

 
시든 꽃을 들고.

 
거기서 무얼 하시나요, 늙은 여인이여

 
 
죽어가는 꽃을 들고.
 
승리자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자크 프레베르(1900~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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