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타케 데루코/ 큰나무
아무 페이지부터 읽어도 무방한 별개 사례들이 필자의 성찰과 맞물려 스스로 깨달을 여지를 남겨두는 책.
처음엔
'결혼 후 다시 시작하는' 여자의 인생 꿈 찾기라는 형용문구가 20대 앞머리인 나에겐 절실히 와 닿을 리 없겠거니와, 내 문제에 대해 나보다 언제나 한발짝 앞서 더 혈안인 엄마로 인해 역설적으로 더 지치고 질려 매번
"그만 좀!"
이란 금방 부서질 외침 대신 인격적 독립을 위한 선긋기의 일환으로 엄마에게 줄 선물일 뿐이었다.
그렇게 건넨 후 궁금해 물으면 '읽는 중'모드로 일관하는 엄마를 뒤로 하고, 첫장 그리고 한장한장 넘겨가며 "그래~이것이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랬다가, 서툴렀던 나의 처세 해프닝이 기억났다가, 앞으로 닥칠 일일 수 있음을 자각했다가.. 올림픽시차회복 마쳐놓은 뇌를 분주히 움직였다. 재량수업 단골이었던
'인생 연표' 작성(자아 찾기 첫 단추)도 주위사람 찾아다니며 다시 능동적으로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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