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친근한 호칭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2-08-07 14:18

조회수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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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구 - 주방 이모 구함"

 



    자주 가는 고깃집에서 애타게 이모를 찾고 있다.


 

    고모(姑母)는 아니고 반드시 이모(姨母)다

    언제부턴가 아줌마가 사라진 자리에 이모가 등장했다

.

    시장에서도, 음식점에서도, 병원에서도 이모가 대세다.


   단군자손의 모계가 다 한 피로 섞여


 

    외족, 처족이 되었다는 말인지


 

    그러고 보니 두 동생들 집 어린 조카들도 모두


 

    늙수그레한 육아 도우미의 꽁무니를


 

    이모 이모하며 따라다닌다


 

    이모(姨母)란 어머니의 여자 형제를 일컫는 말이니


 

    분명 이모는 난데


 

    이모(二母), 이모(異母), 이모(易母)?

                        - 이영혜, '이모를 경배하라' 중에서 -



    은근히 듣기 좋은 호칭이 있습니다.


 

    가깝게 느껴지고, 차별하지 않는 느낌의


    호칭이 그렇습니다.


 

    친척이 아니면서도 친척 같은 말.
'

    이모'나 '삼촌' 등이 그렇습니다.


 

    정이 들어 있고 살갑게 다가오는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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