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 햇살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2-06-28 10:20

조회수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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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

       

     긴 세월 쌓인
     그리움의 끝에서 만난
     참 귀하고 아름다운 당신

     혹한에 몸서리쳤을
     야윈 가지마다 포근히 내려앉은 따순 햇살 있어
     나목(裸木)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목숨은 가난하여도
     사랑은 찬란하고 복된 것

     한세상 살아가면서
     굳이 자랑할 것 하나 있다면
     우리의 목숨 지는 그 날까지
     기쁜 날이나 슬픈 날에도
     한결같은 사랑이기를 바랍니다.

     드넓은 세상의
     한 점 작은 우리의 사랑이겠지만
    사랑으로 우리는
    한줄기 따스한 햇살이 되어
    세상을 밝게 비출 것입니다.

                - 정연복 님, '햇살'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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