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유월을 맞으며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2-06-04 23:10

조회수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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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월을 맞으며     

 

                      

            

    

             애국가를 배울 때 헷갈렸던 일이 생각난다.
             정확히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4절까지 반복했다.
             조회시간이나 행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불렀으니

             당연했다.

          요즘 초등학생들 중 애국가 가사를
          잘 모르는 아이들이 종종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1절에서 막히는 아이들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 어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은 잘하대!"

         그러나 그건 그 아이들 탓이 아니다.
         애국가를 잘 부르지 않으니 말이다.
         동요를 부르는 것도 흔하지 않은 세상이다.
         1절만이라도 제대로 알려주자.
         그리고 애국가를 작곡한 분이 그 아이들이 대답했다는
         대통령도, 세종대왕도, 신사임당도 아니고
         안익태 선생이라는 정도는.
         유월을 맞아 드는 생각이다.


                                                        - 최선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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