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살아 있는 맛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2-05-30 22:14

조회수 477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http://wstatic.godowon.com/letter_skin/images/background_image_new2004_07.gif); LINE-HEIGHT: 24px; BACKGROUND-REPEAT: no-repeat; BACKGROUND-POSITION: right bottom">

  살아있는 맛


오렌지를 먹는다.
오렌지는 향기롭다.
한 쪽 한 쪽 과육의 맛이 다 다르다.
모든 생명은 제 나름의 의외성을 갖고 있다.
흉내낸 생명에는 그런 것이 없고 언제나 맛이 똑같다.
복제품, 기성품은 애초부터 죽어 있다.
오직 생명만이 제 방식대로 존재하는 것이다.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 오렌지 한 쪽 한 쪽의 맛이 다 다르듯이
사람의 맛, 사랑의 맛도 매일 매 순간 다 다릅니다.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박제된 짐승처럼 흉내낸 생명,
화석처럼 굳어져 버린 사랑, 항상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지만  
이미 생명력을 잃고 죽어버린 상태의 연장일 뿐입니다.
사랑을 하는 것은 매 순간 생명을 나누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맛'을 늘 확인하는 것입니다.
(2008년 4월23일 앙코르메일)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2,914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329297   고도원의 아침편지/하늘의 눈으로 보면 ㅁ궁화2012-05-30401
329296   고도원의 아침편지/벌새가 날아드는 이유 ㅁ궁화2012-05-30406
329295   고도원의 아침편지/마음을 열면 시간이 되돌아온다 ㅁ궁화2012-05-30496
329294   고도원의 아침편지/현명하고 사랑 많은 안내인 ㅁ궁화2012-05-30395
329293   고도원의 아침편지/ 쉬어가라 ㅁ궁화2012-05-30364
329292   고도원의 아침편지/ 건강한 공동체 ㅁ궁화2012-05-30352
329291   고도원의 아침편지/ 천성과 재능 ㅁ궁화2012-05-30336
329290   고도원의 아침편지/혈색 좋은 농부 ㅁ궁화2012-05-30371
329289   고도원의 아침편지/살맛 나는 나이 ㅁ궁화2012-05-30347
329288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다 ㅁ궁화2012-05-30336
329287   고도원의 아침편지/ '천국 귀' ㅁ궁화2012-05-30480
329286   고도원의 아침편지/즐겁고 행복한 놀이 ㅁ궁화2012-05-30490
329285   고도원의 아침편지/넓은 세상으로 ㅁ궁화2012-05-30478
329284   고도원의 아침편지/'소식'을 하되... ㅁ궁화2012-05-30474
329283   고도원의 아침편지/호기심으로 가득찬 아이처럼 ㅁ궁화2012-05-30458
329282   고도원의 아침편지/응원 ㅁ궁화2012-05-30442
329281   고도원의 아침편지/ 살아 있는 맛 ㅁ궁화2012-05-30478
329280   고도원의 아침편지 / 나무그늘 ㅁ궁화2012-05-30535
329279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떤 결심 ㅁ궁화2012-05-30379
329278   고도원의 아침편지/지구의 건강 ㅁ궁화2012-05-30553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