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글쓴이 shutu

등록일 2012-05-08 11:48

조회수 987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cake31.jpg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깍을 수조차 없이 닳아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섞여도 끄덕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 자다 깨서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후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2,914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329277   마음먹기 1 shutu2012-05-30417
329276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shutu2012-05-29446
329275   마음이란 ~ 2 shutu2012-05-29641
329274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shutu2012-05-25426
329273   산 shutu2012-05-24423
329272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shutu2012-05-24362
329271   .행복한 마음 1 shutu2012-05-23566
329270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shutu2012-05-23324
329269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shutu2012-05-22334
329268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shutu2012-05-15485
329267   나뭇잎 편지 shutu2012-05-10363
329266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shutu2012-05-09388
329265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6 shutu2012-05-08988
329264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shutu2012-05-07546
329263   마음에 바르는 약 shutu2012-05-04731
329262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shutu2012-05-02538
329261   [펌글] 무작정 따라하다보면 상처받을 수도 있는... 둘리맘2012-04-25575
329260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shutu2012-04-24733
329259   (좋은글) 아름다운 자 행복한 자 shutu2012-04-23705
329258   [사색의향기] 씨 앗 ㅁ궁화2012-04-19564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