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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
오늘 씨앗가게 앞에 서니 천안으로 시집간 누나, 식당 주방에서 애들 학비는 거뜬히 번다며 웃던 누나, 보고 싶다 이 땅 여자들이 끌고 가는 단단한 삶의 알갱이들 단호한 응집력이 구신구신 앙당앙당 내 종아리를 푸르게 때리고 지나간다
- 이지엽, 씨앗의 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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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싹틔우고, 꽃피우고, 알차게 열매를 맺게 할 씨앗을 지금 저마다의 손에 쥐고 있습니다. 땅에 정성으로 심어, 물주고 보살펴, 각양각색의 꽃피우고 열매 맺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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