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아실이 / 김영랑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2-01-30 11:58

조회수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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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을 아실 이 / 김영랑

희망의 문학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ㅅ마음 날가치 아실 이

   그래도 어데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업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히 맺는 이슬 가튼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엇다 내여 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ㅅ마음 날가치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어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ㅅ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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