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동새 / 김소월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2-01-11 13:51

조회수 1,107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접동새 / 김소월(金素月)
 
희망의 문학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진두강 가람 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 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 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 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 보랴
오오 불설워
 
시새움에 몸이 죽은 우리 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아홉이나 남아 되던 오랩동생을
죽어서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야삼경(夜三更)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 산 저 산 옮아가며 슬피 웁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2,914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328977   내 마음의 발전기, 그대 happy2012-01-12571
328976   마음을 헹구세요 happy2012-01-12541
328975   희망이란 두 글자 happy2012-01-12615
328974   엄마 생각 / 기형도 1 ㅁ궁화2012-01-121395
328973   눈 길 / 고은 1 ㅁ궁화2012-01-12455
328972   [리빙포인트] 안경에 끼는 성에는 1 ㅁ궁화2012-01-12431
328971   아침차 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2-01-12398
328970   얼굴은 인생에 성적표 shutu2012-01-12544
328969   이철수 나무잎 편지 shutu2012-01-12653
328968   내마을 을 주고 싶은 친구 1 shutu2012-01-12660
328967   사평역에서 /곽재구 ㅁ궁화2012-01-05723
328966   "이철수의 나뭇잎편지"입니다. shutu2012-01-06702
328965   작은 것들로 이루어졌다 ㅁ궁화2012-01-11691
328964   집착 없이 떠난다. ㅁ궁화2012-01-11690
328963   살아 있는 날은 / 이해인 ㅁ궁화2012-01-11553
328962   접동새 / 김소월 ㅁ궁화2012-01-111108
328961   <서평>김수환추기경의 여섯가지 선물 ppal2012-01-11732
328960   그대....../이외수 ㅁ궁화2012-01-11624
328959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2-01-06688
328958   네 가지 유형의 인간 1 ㅁ궁화2012-01-06611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