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파죽지세(破竹之勢)

글쓴이 시나브로

등록일 2011-12-16 12:45

조회수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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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破竹之勢)
: 대나무를 쪼개는 것처럼 맹렬한 기세


사마염(司馬炎)은 위를 멸하고 진(晉)을 세운 뒤
무제(武帝:265∼290)라 칭했다. 이리하여 천하는 3국중
남아 있는 오(吳)나라와 진나라로 나뉘어 대립하게 되었다.
이윽고 무제는 진남 대장군(鎭南大將軍) 두예(杜預)에게
출병을 명하여 오나라를 쳤다. 이듬해(280년) 2월(음력),
무창(武昌)을 점령한 두예는 휘하 장수들과 오나라를 일격에
공략할 마지막 작전회의를 열었는데 단호히 말했다.
'지금 아군의 사기는 마치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破竹之勢]요.
대나무란 처음 두세 마디만 쪼개면 그 다음부터는 칼날이
닿기만 해도 저절로 쪼개지는 법인데, 어찌 이런 절호의
기회를 버린단 말이오.'
두예는 곧바로 휘하의 전군을 휘몰아 오나라의 도읍 건업
[建業:남경(南京)]으로 쇄도(殺到)하여 단숨에 공략했다.
이어 오왕(吳王) 손호(孫晧)가 항복함에 따라
마침내 진나라는 삼국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천하를 통일했다.

- 진서(晉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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