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理判事判)
: 뾰족한 방법이 없어 막다른 상황에 이름
조선시대 억불정책은 승려들로 하여금
두 가지 방향에서 활로를 모색케 했다.
사찰을 존속시키는 것과 佛法의 맥을 잇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부 승려들은 廢寺(폐사)를 막기 위해 온갖
고난을 이겨 내고 사원의 유지 경영에 헌신했다.
이와는 달리 속세를 피해 운둔하면서 참선과
독경으로 佛法을 이은 승려도 많았다.
전자를 사판승 事判僧(山林僧),
後者를 이판승 理判僧(工夫僧) 이라고 했다.
자연히 양자간에는 특징이 있게 되었다.
일부 사판승에는 교리에 어두운 凡僧(범승)이 있었고,
이판승은 공부에만 치중함으로써 불교의 외형적
발전에는 그다지 큰 기여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양자는 상호 보완의 관계에 있었다.
폐사를 막음으로써 사찰의 명맥을 이은 것은
事判僧의 공로이며, 부처님의 慧光(혜광)을 전하고
佛法을 이은 것은 理判僧의 공로였다.
- 최동윤의 고사성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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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는 지혜와 용기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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