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지대]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에 만족하십니까?

글쓴이 운영자

등록일 2011-12-13 17:47

조회수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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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에 만족하십니까?

 




일관된 대답을 하신 분도 있을 것이고, 대답이 바뀌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대답이 조금이라도 바뀌었다면

이 영상이 삶에 대한 여러분의 관점을 잠시라도 다소라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공감지대. 라는 단어를 앞에 두고 두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공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나누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그런 생각을 했고.

더 길게 더 깊게 생각했던 것은. 공감, ‘공감이란 무얼까’에 대한 것이었죠.

 

사전적으로 공감이란 ‘나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해 자기도 그렇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나의 ‘그것’-감정, 의견 주장 등- 을 함께 느끼기 위해선 필요한 것이 있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건 뭘까요? 제가 생각한 것은 ‘관점’이었습니다.


 

이어서 어쩌면 재미있을지도 모를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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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기:

저녁 내내 남편이 좀 이상하다. 오늘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만나 저녁을 먹기로 약속했었다.

친구들과 하루 종일 쇼핑을 했는데, 그 때문에 조금 늦었다고 화가 난 것 같긴 하지만

남편이 그래서 그렇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 대화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어디 조용한 곳에 가서 이야기 좀 하자고 했다.

남편도 그러자고 했지만 그다지 입을 열지 않는다. 뭔가 잘못된 일이라도 있냐고 물어도 '아니'라는 말 뿐 이다.

내가 잘못해서 화가 났냐고 물었다. 화난 거 아니라고, 당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란다.

집에 오는 길에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그냥 웃어 보이면서 운전만 계속했다.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도 없고 '나도 사랑해'라고 말해주지 않는 이유도 알 수 없었다.

집에 도착하니 남편이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다.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 된 것처럼 말이다.

남편은 그냥 조용히 앉아 티비만 봤다. 너무 먼 사람처럼, 없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이윽고 우리 사이에 침묵만이 흐르자, 나는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 약 15분 후 그도 침대에 누웠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위축돼 보였고 다른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 같아 보였다.

그가 잠들자, 나는 울었다.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가 다른 사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인생이 재앙이다.

.

.

.

.

.

 

같은 날 남편의 일기:

 

바이크 시동이 안 걸리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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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야기에서 아내와 남편의 관점이 일치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내의 일기를 보면 남편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왜 그런지 얘기하지 않았고 그 결과 남편의 감정에 대한 아내의 관점은 변할 수 없었습니다.

위의 이야기를 보면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잖아요. 더 쉽게 보이는 것은 ‘소통의 부재’이지요.

저도 예전에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 ‘관점의 차이’를 얘기하고 있을까요?

 

관점을 일치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진정한 소통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서로의 관점이 다르구나. 관점이 달라서 그렇구나. 정도는 알고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화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한 소통은…곧잘 싸움이나 말다툼이 되더군요.

왜냐면 관점을 일치시키거나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대화를 시작하게 되면.

서로 자기 관점에서 바라본 자기 감정만을 얘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저 위의 경우 아내는 남편의 행동을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해서 "당신, 나한테 왜 그래요?"라고 얘기를 할 것이고.

남편 또한 아내의 그런 행동을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여 "당신이야말로 나한테 왜 그래요?" 라고 얘기를 시작하겠죠.

그럼 '대화의 좋지 못한 예'가 되겠죠. -_-

 

또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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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약속 시간에 늦어 과속을 하며 차를 몰고 있었습니다.

한참 달리는데 단속 카메라가 눈에 들어와 깜짝 놀라 재빠르게 속도를 줄였는데,

자신의 차가 지나가자 단속 카메라가 “찰칵”하며 촬영음을 내는 것이었죠.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속도를 기준 이하로 낮췄는데 카메라에 왜 찍혔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이 사람은 다시 돌아가 속도를 낮춘 다음 다시 카메라가 있는 곳을 지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단속 카메라에 자신의 차가 찍히는 것 입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이번에는 속도를 더 낮춘 후 그 앞을 다시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또 “찰칵”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며칠 후 이 사람에게 고지서 3장이 날라왔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

.

.

.

.

‘안전벨트 미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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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야기는 기준이 다른 것을 몰라 문제에 공감할 수 없어 생긴 사건이라고 할 수 있죠.

문제가 되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안전벨트 였는데 기준을 모르니 그걸 몰랐던 거죠.

 

 

 

저는 세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이른바 샌드위치 인생을 살았는데요.

덕분에 다른 사람 기분을 살피는데 좀 더 시간을 할애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기분이 나쁘거나 좋으면 ‘why?’를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럼 그 사람의 관점이 보이고, 관점이 보이니 이슈가 보이고,

이슈가 보이니 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타인의 기분을 정확히 알려면 그 사람의 관점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된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된게죵.

덕분에 세상엔 정말 많은 관점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타협하기 힘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네가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냐! 라고 하신다면...-_-;;

뭐, 관점의 차이에 따라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으니 상대의 관점을 알고자 이해하고자 한다면

많은 문제가 줄어들수도 있나는 뭐 그런 얘기였습니다.

 

고객의 마음을 알고 싶나요? 고객의 관점으로 생각해보세요.

그의 마음을 알고 싶나요? 그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세요.

그렇고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이 있었는데, 일이 늦게 끝나서 늦은 귀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들어가시면 얼른 씻고 주무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이 “이제 들어가면 책 좀 읽고 글 좀 쓰다 자려고요”

그래서 제가 “피곤하실텐데 그냥 바로 주무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이 “아뇨. 그 시간만이 하루 중 온전한 저만을 위한 시간입니다.

그 시간이 없으면 지금의 제 인생이 의미가 없습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 때, 인생을 바라보는 그 분의 관점을 살짝 엿보게 되었고.

그 때, 제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도 조금 바뀌게 되었습니다.

 

 

자, 요즘 제 관심의 대상인 드림미즈 식구 여러분.

 

여러분의 하루, 여러분의 일상에서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언제입니까?

그 시간에 여러분은 무엇을 하십니까?

 

예를 들어, 귀가 후 미드를 보며 맥주 한잔을 하는 시간 이라던지.

조용히 방 안에 앉아 내 아이가 내쉬는 숨소리를 들으며 그 잠든 얼굴을 바라볼 때라던지.

그런 걸 알려주세요.

 

 

이것이 오늘의 미션입니다!! 빠바바바밤빠밤빠바~ *-_-*

 

 

보시면 알겠지만. 전 말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끝도 없이 말할지도 모르니 여기서 스땁스땁~ 하겠습니다.

“지극히 네 관점이라 공감은 쥐뿔 개뿔 하나도 안된다!” 하실 수도 있겠지만…-_-;;

제가 몸살감기 중이라 생각이 극히 제한적인 것을 염두..혹은 관대히 이해해주시길..-_-;;

 

재미도 없는 글, 길어서 죄송합니다.

다만. 제 글로 인해 인생에 대해, 삶에 대해, 존재의 이유에 대해, 자신에 대해

5분이라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하여 이후의 삶에 0.00001%의 긍정적 반응이라도 있기를 소망합니다.

 

호모사피엔스여, 사고하십시오. 긍정적으로. 발전적으로.

굳 럭~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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