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낯선 당신에게...
어린 시절 부모님의 따스한 보살핌 아래서 한없이 마냥 사랑받고 뛰어놀던 시절엔 그것이 행복임을
몰랐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취업, 결혼 등의 세속적인 통과의례를 거치면서 세상살이에 부딪혀 낙담하고
힘들어하며 행복이 낯설어지기 시작하였다.
마냥 우울하고 근심걱정속에,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이들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책제목이
유난히 눈에 띈 '행복이 낯선 당신에게'를 읽어보았다.
당신이 안고 있는 문제에만 집착하지 마라. 자신을 바라보고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당신을 방해하는 것에 매달릴수록 진정으로 원하는 것으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이다. 이 순간은 당신의 삶에 흐르는 바람일 뿐이다.
나를 괴롭히는 힘든 잡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칠 때 내 자신에게 바람이다. 바람이다...되새기며
마음을 가다듬어야겠다.
가치상상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었다. 우베 뵈셰마이어라는 지은이도 처음 접했다. 가능하다면 지은이를
직접 만나서 가치상상속으로 빠져들고 싶다.
사실 가치상상을 이해하기에는 이 책만으론 부족한 느낌이다.
마음의 병이 몸의 병을 부른다는 말처럼, 내 마음이 힘들어서 심할 때는 수명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 이 책이 내게 어느 정도 위안을 준다. 물론 추상적인 내용들이라서 다소 막연하게 느껴지는
점도 있다.
당신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당신에게 닥친 고통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심하느냐, 고통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포기해버리냐에 따라 당신의 앞날은바뀐다.
후자쪽에 가까워지는 내 삶에 반성하는 계기를 준 내용이다.
인생은 한 번 뿐이다. 내가 베풀 수 있는 모든 호의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선행을 행하는 것이 지금 내가 사는 길이다.
그런데 악의를 품고 마냥 심술궂고 이기적인 사람을 배려할 수 있을까? 그것은 이 책을 읽은 후에도 아직 자신이 없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면, 오해든 진실이든 관계없이 다른 사람의 부당함에 더 이상 집착하지 않을 것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이다.
모든 사건들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삶의 많은 부분들을 가볍게 받아들이고 웃어넘겨라.
오늘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
소개하고 싶은 좋은 말들이 너무나도 가득한 책이다.
삶에 지치고 힘들어 아파할때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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