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외롭고 쓸쓸할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날도 있다.
[빠알간 금붕어들이소나무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 날,
수백 명의 이름이 등록된 휴대전화의 전화번호를 뒤적이다가
적당한 이름을 발견하지 못해
황망해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부산광역시 송정해수욕장 일출]

마음을 풀어놓고 싶을 때
[시화호 철탑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태양처럼
나의 가장 중심이 되는 단 한명의 친구]

연락하고 만나줄 사람 한 명 없다면,

아! 얼마나 뻣뻣하고
회색 냄새나는 삶인가.
=이주형의《평생 갈 내 사람을 남겨라》중에서
[부산광역시 송정해수욕장 일출]

*올린 사진하고는 좀 그렇지요~.
이번 추석때 등록되어있는 친구들 선배 지인분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내용은
"토끼해 추석!
오늘 둥근달 잘 보셔요!
금댕이로 떡방아쪄서
소원비는 사람한테만
기냥
팍팍 뿌린다카네요~"
이리 보냈지요~
답문자는 그리 몇명 없이~
[인천대교를 와인잔에 담다. 거꾸로 와인잔에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매달 1일 희망을 담은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답문이 없기에~
그래도 저는 성공했네요.
그런 친구 딱 한명이 있거든요.
고등학교 친구 김종관이라고 있으니~
취미를 시작한 사진에 3년이 넘었네요.
뻣뻣한 삶에 재미를 준 사진입니다.
[인천대교를 와인잔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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