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베팅한다, 그리고 그 후
수억대 연봉, 공격형 베팅, 따뜻한 카리스마 뜨거운 네트워크...
김상경씨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외환딜러계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인물이라고 한다.
두 아이의 엄마 & 전설...
나는 아직 나는 엄마는 아니지만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31살...
직장일하면서 집안 일을 하기란 여간 벅찬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결혼 전 나의 커다란 포부와 직장에서의 나의 욕심...
그것들은 결혼 2년만에 점점 사라져갔고
지금은 나의 그 어디서도 내 일에 대한 포부나 열정은 찾기 어렵게 된 것 같다.
아마 아기를 놓고 나면 더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나는 나를 베팅한다' 김상경씨의 이야기에서 나는 나를 찾아갈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
김상경씨와 내가 욕심내는 분야는 다르지만,
여성의 자리는 분명 남성의 입지보다는 좁다.
나도 여성 불모지에서의 나의 꿈을 꾸고,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인정도 받고...
인정을 받으면서 게을러지는...
힘들다고 나의 가정 핑계를 대고 양해를 바라는...
게으르고 열정이 사그라든 모습...
그런 내 모습을 알고는 있었지만 인지하지 못 했었고
나는 나를 배팅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부끄러운 모습은
점점 인식되기 시작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짧은 챕터들로 이루어져 큰 이야기의 흐름을 잡으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 덕분에 틈틈히 읽을 수 있었고
흐름도 끊기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그 감동과 감탄을 이어 갈 수 있었고
나의 반성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고
앞으로의 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눈에 쏙쏙 들어오는 표현과
전달하고 싶은 부분은 확실히 표시하여
나는 나를 베팅한다 책에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내용을 더욱 살려주는 것 같다.
종종 직장에서 직위가 높아질 수록 나는 나의 리더십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괜히 위축된 적도, 분노한 적도 있었다.
김상경씨가 말하는 리더십은
내가, 내가 탄탄하고 나의 열정이 가득해야
나의 따뜻한 카리스마가 발휘된다라고 이해된다.
그래, 맞는 말이다.
내가 일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시킬 때와
내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시킬 때는
사람들의 반응이 달랐다.
리더십은 내 안에서 나오는 것임을...
나는 또 다시
베팅한다...
이번에는
나의 가정과 나의 열정에 베팅한다.
나의 직장에 베팅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직장인으로
초심을 잃었거나 방황하는 분들...
열정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김상경씨의
'나는 나를 베팅한다'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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