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 이해인
너무작아
손에 쥘수도 없는 연필 한개가
누군가 쓰다말은 이 초라한 한토막이
왜이리 정겨울까
욕심없으면 바보되는 이세상에
몽땅 주기만 하고
아프게 잘겨 왔구나
댓가를 바라지 않은 깨끗한 소멸을
그 소박한 순명은 본받고 싶다
헤픈말을 버리고 진실만 표현하며
너처럼 묵묵히 살고싶다
묵묵히 아프고 싶다
| 몽당연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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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이해인
너무작아
손에 쥘수도 없는 연필 한개가
누군가 쓰다말은 이 초라한 한토막이
왜이리 정겨울까
욕심없으면 바보되는 이세상에
몽땅 주기만 하고
아프게 잘겨 왔구나
댓가를 바라지 않은 깨끗한 소멸을
그 소박한 순명은 본받고 싶다
헤픈말을 버리고 진실만 표현하며
너처럼 묵묵히 살고싶다
묵묵히 아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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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답글
세아이맘
답글
백구
와~~ 좋은 글이네요
답글
수선화.
아끼는것중의 보물....
잘 지내고 잇겟지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