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닮고 싶다

글쓴이 한창주

등록일 2003-03-04 00:00

조회수 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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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의 영화는 속절없이 가버렸고,

속절없이 가버린 것은 나의 군더더기일 뿐

전체는 아니라고 주장이라도 하듯

마지막 남은 전체는 한점 흐트러짐도

흔들림도 없다. 나무를 닯고 싶다



- 박완서의 산문집'두부'-흔들리지 않는 전체 중에서 -



^^ 나무는 말이 없다.

그렇지만 꾸준히 삶을 이어오고 지켜보고 있다.

나무처럼 변함없이 살아갔으면 한다.

여기에 저기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만을 가는 모습은 보기
도 좋다.

꽃샘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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