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의 의미를 바로 알다
숫자 0을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빈 자리를 나타내는 수, 아무것도 없음, 시작점, 기준점을 나타내는 수’로 정의할 수 있다. 태양의 모습을 형상화한 원에서 만들어진 숫자 0은 학문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생활 여기저기에 의미를 담고 있다.
0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에는 0이 들어갈 부분을 공백으로 남겼다고 한다. 따라서 33과 303을 구분할 때 공백이 희미해지면 서로를 구별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공백을 채워주기 위해 0이라는 숫자가 사용되었다.
0의 의미는 단순히 빈 자리, 백지 등 無의 의미뿐만 아니라 시작, 구분, 기준을 나타내기도 한다.
0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비어 있음’ => ‘아직 채워지지 않음’ 이다.
비어 있어서 아무 것도 없다는 것만 볼 것이 아니라 비어 있으니 새로운 것을 담자, 만들어내자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Zero라고 생각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현대카드의 정태영 회장. 두 명의 경영인은 공통적으로 0의 철학을 기업의 경영 방침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철저한 고객중심 경영전략을 펼치며 국내 유통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고객에 대한 시각을 기존의 관념이나 성향에 빗대어 바라보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것, 필요로 하는 것에 맞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구성과 프로모션 전략 등을 펼치고 있다. 이미 유통업계에 큰 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 0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고객중심 경영은 신세계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대카드 정태영 회장은 차별화된 이미지 메이킹과 체계화된 상품 포트폴리오로 수년만에 카드업계 상위주자로 올라섰다. 현대카드의 상품 중 하나인 ZERO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심플’이다.
횟수제한, 전월실적, 할인한도 등을 없앤 단순하면서도 파격적인 혜택은 수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정태영 회장은 현대라이프의 회장을 맡으며 보험업계의 혁명을 가져오겠다는 의지로 현대라이프 ZERO를 런칭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0은 無가 아니라 新이다. 비어 있는 공백에 어떤 생각과 행동을 담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변하게 된다. 0의 철학을 지키는 경영인들의 혁신적인 기업경영이 고객들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게 될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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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란게.. 참 많은갈등을 불러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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