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장들이 그러하듯 울 신랑도 안식구인 나와 귀엽고 사랑스런
우리 아들 셋을 먹여 살리느라 오늘도 밖에서 열심히 뛰고 있을테죠..
작은 체구로 어마어마한 큰 배를 만들고자 땀과 피를 쏟고 있을 당신...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더 더욱 힘에 부쳐하고 웬만해선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아프다는 말을 내뱉곤 하지요
아침에 자고 나면 베개가 식은땀으로 흠뻑 젖어 있음에도 아무말없이
알람이 울리면 작업복을 챙겨입으며 아이셋 보느라 힘들다며 오히려
날 챙겨주고 위로의 말을 해주는 당신께
아무런 도움도 못되는것 같아 항상 미안하고 고맙기만 하네요
겉으론 표현을 못하는 저라서 여태껏 이러한 말을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었답니다.
힘들고 위험하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냐만은 위험부담이 많이 따르고
힘이 드는 일을 하자면 잘 먹고 잘 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살림에 그만큼 해주지 못하는 제 맘이 아프고 제가 할수 있는
일이라곤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들 키우며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밖엔 없네요
오늘도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드리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기쁨이 되어 드리고파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도 수고많으셨어여~
세 아들의 아빠로 사느라 어깨가 많이 무거운 당신께
혹시라도 이 꽃다발이 작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
이번만큼은 욕심을 내보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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