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6일 태국, 인류 최대 쓰나미
그 가운데 한 가족이 있었다!
‘마리아’와 ‘헨리’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세 아들과 함께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아름다운 해변이 보이는 평화로운 리조트에서 다정한 한때를 보내던 크리스마스 다음날,
상상도 하지 못했던 쓰나미가 그들을 덮친다.
단 10분만에 모든 것이 거대한 물살에 휩쓸려가고,
그 속에서 행방을 모른 채 흩어지는 헨리와 마리아… 그리고 세 아들.
서로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데…
불가능을 기적으로 바꾼 한 가족의 감동 스토리가 찾아온다!

나오미 왓츠,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더 임파서블>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
이 영화는 줄거리에서 알 수 있듯 2004년에 실제로 있었던 쓰나미를 다룬 영화로
인류 최대의 쓰나미라고 불리는 거대한 쓰나미 속에서 살아남은 한 부부의 실화를 담은 영화라고 해요.

나오미 왓츠와 이완 맥그리거는 세 아이들을 둔 부부로 등장하는데
크리스마스를 맞아 휴가를 간 태국에서 갑작스런 쓰나미를 맞아 헤어지게 돼요.
초반에는 이 가족들의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저 역시 아이를 둔 엄마로서 굉장히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ㅜ_ㅜ

본격적인 쓰나미가 몰아닥치는 씬이 시작되면서 우선 그 스케일에 정말 놀랐어요!
무려 100m 길이의 수로를 제작해 물을 끌어다 촬영했다는 쓰나미 씬.
물에 빠진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리얼한데다
쓰나미 자체도 정말 실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사실적으로 표현되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급박해질 정도로 엄청나게 감정이입이 되었어요.
쓰나미라는 건 얼마든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자연재해잖아요?
나에게도, 우리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쓰나미가 시작되고 다섯명의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엄청난 물살에 휩쓸리면서도 엄마와 아이는 서로에게 손을 뻗는 모습에
자식 가진 부모 입장에서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떨까,
우리애를 잘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이런저런 생각도 들면서 초반부터 눈물이 울컥해서 혼났네요.
옆자리에 앉은 우리 딸 때문에 간신히 참은...^^

모든것을 휩쓸어가 버린 쓰나미 이후에는
흩어진 가족들이 서로를 다시 찾아나서기 시작해요.
평화로웠던 휴양지가 폐허로 변해버리고
수많은 실종자와 대피소를 전전하며 서로를 찾는 한 가족의 모습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정말 눈물을 참을 수가 없더군요 ㅜㅜ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극장에서 감동적인 눈물을 흘린 것 같네요...

<더 임파서블> 은 제가 본 재난 영화 중 가장 감동적인 영화였어요.
기존의 재난 영화와는 달리 재난 상황이 정말 충격적일 만큼 리얼하게 그려지면서
경각심을 일깨워줬던 사실적인 쓰나미 장면은 물론
헤어진 가족들의 절박한 모습에 절로 감정이입이 되었거든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다 또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으니 더더욱 몰입되면서...
정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감동을 주는 영화에요.
'가족'이란 무엇일까 생각하며
자칫 잊고 지낼 수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영화였어요...^^

시작 15분만에 아무런 예고없이 몰아닥치는 쓰나미와, 그 이후의 이야기는
우리가 <해운대>나 <타워>와 같은 영화로 인해
재난영화란 장르의 매력을 잘 못느끼고 있었던 듯 합니다~
<더 임파서블>이야 말로 기존 재난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충격적 돌직구로 사실적 표현을 했으며,
그 안의 가족과의 찐한 사랑에서 인위적인 감동이 아닌
자연스럽게 진심으로 와닿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더 임파서블> 강력 추천합니다~
가족들, 아이들과 함께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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