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과 멋진 데이트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미즈에 우선 감사를 드립니다.
젊은 아이들의 문제라고 하고 제목이 '나를 부르다'여서 모처럼 두근거리는 맘으로
울아들과 오랜만에 혜화동 대학로를 지나서 연동교회 뒤쪽? 열림홈에 갔답니다.
근데 뮤지컬 내용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갔었었나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더니만..
이렇게 얘기하는게 열심히 연기하신 연기자들께 미안한 맘이 들기도 하지만..
내용이 좀 뭔가 깔끔하지 않고 어수선 하다는 생각이 들어 보기에 불편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경상도사투리의 강력해보이는 샘의 목소리가 인상적으로 들렸는데..
내용은 불량 청소년 문제라기보다는 어설프고 우정을 다뤘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다고 범생이와 음악 작곡을 꿈꾸는 학생과의 오글거리는 사랑얘기도 좀 억지스럽고..
공주병과 하인, 종이비행기를 들고 다니며 학생들 사이를 것도는 여학생..
뭐 요즘 아이들 공부하기 싫어하고 부담스러워하고 힘들어하는거 누구나 공감하는 ..
요즘의 우리나라 고등학교의 목표는 오로지 대학가는 것 만이 살길이다.
심각한 고민이기는 합니다만.. 그래서 택한 것이 가출이라는거 .. 뭔지 어설프고 억지스럽다는..
....중략..
암튼 시끄럽고 요란하고 이상한 세계에 자알 다녀왔습니다.
울아들 모처럼 엄마랑 같이 이런 뮤지컬을 함께 볼수 있었다는게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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