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댁에만 갔다오면 머리가 아파요..

글쓴이 익명

등록일 2013-06-14 00:20

조회수 6,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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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할머님 기일이래요..


그래서 오전에 볼일 보고

어제 애아빠  3단이나 사다놓은

쪽파를 다듬어서 부랴부랴 김치를 담고..


뭐 그냥 소금에 고추가루 버무려서 국물 자작하게

초간단 김치를 만들었지만..ㅋㅋㅋ


이게 다듬는게 일이잖아요..

거기다 한술 더 떠서 혼자 다 하라고 하더니만


많다고 했다고 한단은 자기네 형수 갖다주제요..

아직도 자기네 형수는 끔직히도 위해요..

기왕이면 칭찬 받고 싶어서 그러는 모양인데..

그 형수께서는 절대로 시동생 칭찬해 주는 일이 없어요.

그런데도 뭐가 좋은게 생기면 큰댁에...

아후~ 속 터져요..


어찌됐건 갖다 주고 왔는데도 찜찜하고.. 기분 언짢고..


근데 오늘은 왠일로 집에서 고추장 담궜다고

3kg 들이를 하나 챙겨주시긴 하데요..

한동안 잘먹기는 하겠지만.. 인색쟁이 형님이 왠일인지..........


아~ 두달뒤에 시엄니 기일에 또 똥그랑땡 많이 해오라고

미리 개비를 주시는 모양이지요.........하하.. (설마)


머리가 아직도 아퍼요..

아침에 일찍 나가야 되는데

일찍 자봐야겠네요..

이만 물러갑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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