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6년째 연애중이고, 저희는 내년 혹은 내후년에 결혼을 약속했어요.
남친의 직장이 좀 안정적이어지면 결혼하고 싶다고 하거든요.
야근도 많고, 항상 피곤해해서 어딘가 맛있는걸 먹거나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못하다보니
전 친구들이랑 있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많아졌어요...
제 친구들은 남자친구가 없어서 헌팅이 들어와도 남자친구가 없다고 일단 그렇게 말하라고
그래요. 제가 우물쭈물하면 친구들이 저 남자친구가 없다고 먼저 선수치구요..
블루같은 헌팅 술집이나 무제한 칵테일바 판도라같은 술집들을 자주 다니는데
물론, 남자친구는 몰라요. 그냥 친구만나는것만 알뿐..
이럴때마다 제가 남친한데 당당할 수 있었던건 저에겐 남친밖에 안보였거든요.....
그러다가 일주일전쯤......... 판도라에서 저희 세명이 라면을 후륵하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라구요. 칵테일바에서 라면 먹으면 안된다고 말하는줄 알았는데
'라면 맛있어요?' 라고 하더니 자기도 합석해도되냐고 그러는데,
제 친구들은 좋다좋다 막 할뿐이고... 이때 저희 다 남자친구가 없어 외롭다는 말도
나오고 ... 합석한 남자가 자기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겠다 이러면서 그렇게
수다를 떨다가 합석한 남자의 시선이 매우 부끄러울 정도로 따갑다는걸 느꼈어요.
뭔가 주시받는 느낌 ..?
저보고 너무 귀엽데요. 그렇게 뭔가 낮뜨거운 대화들이 오고가다가 테이블위에
올려져있는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번호도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근데, 저 이런 관심이 오래만이라서 그런지.. 싫지 않았어요..
하지만, 미안한 감정도 어쩔줄 모르는 감정이 너무 복잡해요...
판도라에서 그렇게 알게된 그 남자와 계속 연락중인데..
남친을만날땐 괜히 핸드폰을 못꺼내놓겠고.. 밧데리없다는 핑계로 전원을 끄거나
무음으로 바꿔놓는데요.... 연락을 안하기는 싫은 제가 정말 나쁜거겠죠?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 ...
두사람 다한테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하고있는것 같아요..... 저 어떻하면 좋죠...?






> 


최신
이전




















익명
잘못하다 걸립니다~
걸리기전에 정리하는게 좋을듯.
아니면, 현 남자친구를 정리하던가. ;;;
답글
익명
남친과 오랫동안 연애를 했기 때문에
약간 뭇남성의 시선에 흔들릴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봐요..
역지사지해 보세요..만약 님의 남친이 지금 그렇다면
기분 좋으시겠어요??ㅠㅠ
결혼하시면 내 남편.내 남자가 최고라는거 알게 되실겁니다..
더 마음 흔들리시기전에 정리하시는 편이 마음 편하실겁니다..
답글
익명
에공공,...
어서 정리하세요~
본인이 현 남친이랑 헤어질 맘 있음
지금 남자 만나시구요.
결혼 생각하면 그러면 안돼는 것 같아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