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외도

글쓴이 익명

등록일 2013-02-19 12:17

조회수 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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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선배 졸업식장에 갔다온다고 나가더니 아직도 집에 들어오지  않고있네요

그날 저녁 전화가 왔길래 목소리가 술을 마신듯했습니다

그래서 고함을 질렸죠

다시 전화해서 술먹어도 괜찮으니 들어오라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전화왔길래 받지 않았습니다

어디 두고보자라는 나의 자존심이랄까!!!

지난 일요일 할아버지 제사인줄 알면서도 들어오지 않더군요

이젠 마음을 비웠습니다

 한켠으론 마음이 허하면서도

어제 집에 들어갔더니 남동생이 울고 있더군요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누나가 보고싶다고....

누나 들어오면 야단치지 말라고 당부하더군요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까요?????

가슴이 답답하고 남 부끄러워 주위에 말도 못하겠고

지금심정으론 집에 들어오면 쫒아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는건지

지금은 어디 기거하는지조차 모릅니다 ㅠㅠㅠ

갑갑 답답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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