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일 안남은 결혼 날짜 때문인지 마음이 참 싱숭생숭 하네요..
결혼하면 행복할꺼라고 하는데, 정말 제 모든걸 맡겨도될런지, 불안하기만해요.
자유가 없어질 느낌에..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보면 만나고 싶어도 제한적이고 평일 저녁엔 안되고 주말 낮시간 가능하고,
여자는 집이라는 새장에만 있는 새가 아닌데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클럽도 결혼을 앞두고 안가고 있는데 예랑이가 가끔 결혼하고서는 다른남자들이랑
만나도 안되고 나가도 안되고, 클럽은 커녕 술도 안되라고 으름장을 놓으니 더 답답한거 같아요.
그래서 인지 저도 모르게 숨통을 트일 준비를 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저번달부터 예랑랑은 판도라 라운지로 친구들이랑은 판도라 노블로
같은 판도라지만 느낌이나 분위기가 완젼 달라서 라운지는 칵테일바고 노블은 클럽이거든요.
칵테일먹는 클럽분위기 ? 예랑이 안심시킨 다음에 친구들이랑도 판도라 간다하고 노블로 뛰고있어요.
도장만찍혀있음 입장이가능한 점을 이용해 예랑이가 온다고 하면 라운지로 갈아타고..
제가 바람을 피겠다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거짓말을 하다보면 의심이 불신으로 바뀔까봐 걱정도 되면서,
정작 놀때는 너무 편하네요.. 절 잃어버리지 않은 느낌 ..?
이제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인데 둘만 있는 시간이 너무 숨막혀도 저 살자고 이러고 있는건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좀 그럴거라 생각해요..
저도 제가 참 한심하거든요.. 이러나 저러나 마음도 불편하네요..
그래서 궁금해요.. 보수적인 예랑이와 자유를 원하는 저 대화로 풀릴까요.. ?
결혼하면 여자는 어쩔 수 없는 공방생활인가요? 결혼날짜가 다가오니 극도로 예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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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결혼 10년차에요... 저 결혼할때가 생각나네요.. 지금 신랑 그때는 다 이해한다,
나이트, 클럽가는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여,
근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 어느순간부터 친구만나는거 시러하고,
12시넘어 들어오는거 용납못하고, ㅠㅠ
신랑은 술,담배 안해서 그런지 제가 술먹는자체부터도 넘 시러하더라구요,,
결혼전에도 둘이 곧잘마시고 해놓구선,,,
참 그저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글쎄요, 남자를 알수 없으니, 남자가 다 그렇다고 할수는 없지만,,,
저도 결혼차가 늘어날수록 이제 어느정도포기하게 되고,
서로가 맞춰가며 살아가는것 아닐까 싶어요....ㅠㅠ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말이 있잖아요?!
결혼해서 후회?! 네.... 할 날이 있겠죠?
저도 물론 했구요... 그치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가는냐에 따라, 후회없는 삶을 살수 있고,
그러면서 어른이 조금씩 되어가는 과정인것같아요.....
엄마로서, 아내로서.....
지혜롭게 결혼생활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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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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