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된 걸까요?

글쓴이 익명

등록일 2012-05-30 15:21

조회수 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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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운 친구가 있습니다. 여태껏 크게 트러블 있었던 적도 없구요.(절친이었어요.)

서로 결혼해서 조금 멀리 살다가 친구가 근처로 이사오는 바람에 더 잘지냈구요..

근데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힘들다.. 지친다.. 피곤하다..라는 말을 달고사네요.

저도 처음엔 친구가 얼마나 힘들었음 그런말을 할까 싶어서 위로를 해줬는데..

나날이 더 심해지는 겁니다.

친정에가서 일한날도 피곤하다... 자기 자식들이랑 놀아줘서 피곤한것도 저한테 피곤하다고

맨날 그럽니다. 카톡으로요..

그러면서 사람들이 자기좀 안찾았으면 좋겠다네요..

이런말 듣고 있으면 기분이 안좋습니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저한테 허구헌날 피곤하다. 힘들다..스트레스받는다..

그리고 요새는 돈없다는 소리까지..휴..저도 힘들어 죽겠는데.. 이친구한테는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그래서 요즘 이친구랑 말하는것도 즐겁지가 않네요..

20년친구인데 요즘은 그냥 거리를 두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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