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운 친구가 있습니다. 여태껏 크게 트러블 있었던 적도 없구요.(절친이었어요.)
서로 결혼해서 조금 멀리 살다가 친구가 근처로 이사오는 바람에 더 잘지냈구요..
근데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힘들다.. 지친다.. 피곤하다..라는 말을 달고사네요.
저도 처음엔 친구가 얼마나 힘들었음 그런말을 할까 싶어서 위로를 해줬는데..
나날이 더 심해지는 겁니다.
친정에가서 일한날도 피곤하다... 자기 자식들이랑 놀아줘서 피곤한것도 저한테 피곤하다고
맨날 그럽니다. 카톡으로요..
그러면서 사람들이 자기좀 안찾았으면 좋겠다네요..
이런말 듣고 있으면 기분이 안좋습니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저한테 허구헌날 피곤하다. 힘들다..스트레스받는다..
그리고 요새는 돈없다는 소리까지..휴..저도 힘들어 죽겠는데.. 이친구한테는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그래서 요즘 이친구랑 말하는것도 즐겁지가 않네요..
20년친구인데 요즘은 그냥 거리를 두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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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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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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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친구 분께 말씀하세요~ 대신에 '나'를 기준으로 말하지 말구요. '너'를 기준으로 말씀하세요~ 예를 들면, "너의 이야기들으면 내가 더 힘들고, 지쳐서 너의 이야기를 못 듣겠어." VS "너가 그렇게 부정적인 이야기하면 너도 계속 힘들 것 같아,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는게 좋지 않겠어?" 내가 힘들다가 아니고..계속 이러면 너가 더 힘들다고..말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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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아니요~ 전혀~ 잘못된거..아닙니다. 부정적인 기운은 긍정적인 기운보다 더 빠르게 퍼진다고들..하죠~ 자꾸 옆에 있는 사람이 '힘들다, 지친다...'이런 말을 반복하면 그런 말을 정기적으로 듣는 사람도 정말 그렇게..됩니다. 힘들고, 지칩니다. 그런데 말도 않고 갑자기 거리를 둔다면 친구가 오해할 것 같아요. 20년 친구면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기분 나쁘지 않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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