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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때 먹는 고급 도시락…앙증맞고 종류 다양
예전 주먹밥은 피란길에 먹거나, 먼 길 여행을 떠날 때 싸갖고 다니던 도시락. 고려 말 목은 이색의 시......... “끈끈한 찹쌀밥을 둥글게 똘똘 뭉쳐서 꿀로 버무리면 빛깔이 알록달록하고 여기에 다시 대추와 밤, 잣을 곁들이면 입에 달고 맛이 한층 더 좋다”고 노래. 단지 피란 가거나 먼 길 떠날 때 먹는 음식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와 모양으로 빚은 고급요리. 주먹밥은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발달한 음식. 일본은 주먹밥을 요리로 승화시켰다고 자찬하는데 주로 삼각김밥인 오니기리.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쌀밥을 주먹으로 잡아 던져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설. 주먹으로 밥을 잡으면 각이 생겨서 삼각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 우리는 주먹밥을 현란한 요리로 발전시켰고, 일본은 여기에 신화적 의미를 곁들인 것이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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