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녹차 한잔,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 돼

하루 한잔의 녹차를 마시는 것이 잇몸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규슈대학교 연구팀은 23일 일본 중년남성 94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녹차를 많은 마시는 사람일수록 잇몸출혈 등 치주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팀은 녹차를 마시는 것이 치과 치료를 대신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의 요시히로 시마자키 박사는 "녹차와 잇몸질환 유발 가능성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매우 낮은 편"이라며
"전체적으로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실험자들의 녹차 섭취 정도와 더불어 평소 흡연량과 음주량,
양치습관 등을 따로 고려해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와 섬유질,
곡물류 등의 영양섭취 조사는 포함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류(catechins)의 폴리페놀 성분이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물질계열로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
즉 항산화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페놀은 인체 내에서도 항산화제로 작용함으로써 건강유지와
질병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최근들어 식품과 의료약품 등에서 각광받고 있다.
잇몸질환은 세균감염으로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이
잇몸을 손상시키는 세균을 억제해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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