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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남편..참으로 답답하네요 ㅠㅠ

글쓴이 화분

등록일 2011-02-23 18:54

조회수 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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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추운 겨울에도

별 탈 없이 애 감기 안 걸리게 단속해서 넘어갔는데..

겨울 다 지나가고 나서야 감기 걸려서..

왠지 엄마로서 미안한 마음 반..안타까운 마음 반이네요.


이게 다 남편 때문입니다..하..

보일러가 고장이 나고 애가 요즘 피로해해서

감기 걸릴까봐 남편한테 대*보일러로 바꿔달라고 졸랐는데..

겨울 다 지나서 바꿔봤자 뭐하냐..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리 날이 풀렸어도 새벽녘에는 추운데

그리고 바꾸면 내년에 어차피 쓰게 될텐데

왜 그렇게 미련하게 행동하는지 ㅠㅠ


가스비 많이 나온다고 해서 가스비 적게 나오는 걸로 골랐는데..

그래도..무작정 고집고집 ㅠㅠ


우리 남편이지만 참으로 답답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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