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로 가정경제 일으키기..

글쓴이 양소영

등록일 2004-07-23 10:00

조회수 9,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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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계부로 가정경제 일으키기..

결혼한지 3년차된 전업주부입니다.
현재 딸(24개월)과 아들(4개월)된 애들이 있구여.. 우리 남편은 자동차 정비를 하고 있는 짠돌이 남편을 둔 아내랍니다.
결혼하고 1년여동안, 사실 경제 관념도 없고 서로 맞벌이하다보니 가정주부로써의
제 생활은 어쩌면 낭비 그 자체 였는지 모르겠네여 저는 그때만 해도 가계부를 아예
쓸생각도 못하고 각종세금이며 공과금 내는 날도 가끔 까먹어 연체되기가 일쑤였습니다..

시장에 가서 장을 보더라도 깍아달라는 말한마디 못하는 저였습니다. 그리고 순간순간
충동구매도 일삼구여..
그러나 애둘낳고 집에서 살림만 하면서 남편이 주는 월급으로 먹고 살라니.. 점점 돈이
궁필해 지던군요...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카드빛 막고 하다보니.. 점점 주머니
사정은 안좋아 지고...
그러더중에 옆집 아줌마와 한참 수다를 떠는중에 아줌마는 가계부를 10년째
쓰고 있다지 뭐에여?

너무 놀랐죠... 알뜰하기로 소문난 아줌마지만.. 가계부로 절약된돈이..
몇천만원이 넘더라구요
사실 그소리 듣고 배아팠어여... 그리고 결심했죠.. 나도 할수 있어...

한푼 두푼 모아 백만원, 1억원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래서 본격적으로
가계부를 쓰게 된거죠..
작은돈이라도 낭비하지 않고 모으려면 가계부가 필수 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밤 계산기 두드려 가며 가계부를 적기도 쉽지 않은 것 같아!
인터넷 가계부를 쓰게 되었거든요!

※인터넷 가계부를 쓰게된 사연..

첨에 가계부 쓰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습관이 안되니 자꾸 쓰는것도 잊어버리고..
처음 인터넷 가계부를 쓰려면 더 복잡하고 번거롭게 느껴지더군요.. 첨엔 머리도 아프고...
여러 계좌를 등록하는 것이 쉽지 않고 기능이 많아 배워야 할 것도 많더라구여!
그러나 일단 익히고 나면 자산과 부채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게 장점 중에 장점!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사람당 적게는 2~3개에서 많게는 10 여개 통장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우리집 꼬마두 통장 하나쯤은 있을 정도로요!
제 카드나 통장만해도 4~5개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수십 장의 카드를 발급받기도 한다지요!

여기다 마이너스통장이나 대출계좌, 주식을 사고파는 증권계좌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금융 홍수에 살고 있는 셈이죠!
이처럼 저또한 현금입출금을 일일이 관리해가며 종이가계부를 쓰기엔 너무나 벅차는 일이 였습니다.

그래서 특히 인터넷 가계부에 눈이 끌리더라구요! 인터넷 가계부하면 여러가지에 가계부들이 있지만 제가 쓰는 이모든닷컴(www.emoden.com)에서 제공하는 가계부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인터넷가계부를 활용하면 좋은점들..

(1)지출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할수 있다.

(2)분석내용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예산 작성 예산과 지출간 항목별 정확한 비교있다.

(3)현재 지출이 미래 재정에 미칠 영향 분석 등이 가능해져 가계 재정의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처음에 인터넷 가계부의 장점은 은행과 카드의 계좌내역이 자동으로 입력돼 사용자들이 직접 수동으로 입력하는 부분을 최소화한 게 특징입니다.

수동으로 기입해야 한건 현금으로 사용한 거래내역만 기입하면 되는데여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산이나 부채 추이,대차대조표,현금흐름표,거래내역서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현재 가입해 있는 보험상품의 만기일,보험료 정보,각 증권사별로 관리하는 보유종목에 관한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어 까먹고 있는 보험만기일이나! 적금 만기일을 금방 알수가 있습니다.

종이 가계부와의 차이가 확연히 들어나는건 현금이 흐름이 한눈에 보인다는 겁니다.
은행계좌를 미리 등록해 놓으므로써 번거롭지 않고 수입과 지출을 한꺼번에 알수가 있구여
결산관리 월별 항목별 예산대비별 결산내역을 다향한 표와 그래프로 제공해 월별 수입내역과 지출내역을 파악할수 있어..낭비를 쉬게 고칠수 있었고 그리고 재무설계도 눈여겨볼 만한 기능이라 주택을 구입할 때나 학자금 마련시 노후설계시 필요한 자금 규모와 시기를 알수 있다는겁니다.

이렇게 인터넷 가계부를 쓰면서 외식하거나 난방비 자동차 보험료..
카드로 쏘옥 하고 긁으면.. 별부담 없이 써왔던 돈들이
엄청난 금액이었다는걸 알았어여..
그래서 한달에 20만원~30만원씩 마이너스 신세가 되었구나
라고 깨닫고 나니 주부로써 낙점이라는 숫자를 스스로 반성하며

그동안 3년넘게 인터넷 가계부를 써왔습니다..
내년쯤이면 내집장만의 꿈을 이룰 듯 싶어여!
제가 매해 마다 1년의 계획을 세울때마 원칙이 있는데여
가계부를 자세히 적어 가면서.. 흑자 가계부를 탄생시키는 것 이죠!
그게 바로 매해 마다 저의 원칙과 목표가 되었죠

첫번째 가계부는 저의 재산의 기본이 되는 계정을 자산/부채
등과 같이 종류및 성질별로 관리를 합니다.
제가 필요에 따라 계정을 등록, 삭제 할 수 있으며 또한 전체적,부분적으로 개인 재산의 총액을 한눈에 볼수 있다는게 장점 입니다.

두번째 가계부는 기본적으로 설정된 항목이지만!
제가 필요에 따라 항목을 추가/수정/삭제할 수 있어
저의 유일한 가계부가 되는것이죠!

◎우선 인터넷 가계부 쓰기를 실천하려면!

처음 인터넷 가계부를 쓰려면 프로그램에 대한 숙지가 필요합니다.
컴퓨터로 가계부를 쓰려면 첨에 좀 복잡하고.. 어렵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일반 종이 가계부보다 더 편하고 한눈에 지출과 수입이 따악 보여 편하거든요

그러나 .. 컴퓨터를 자꾸 접해야 하니 그게 좀 불편한데 이것도 습관입니다..

하루에 컴퓨터에 20분만 투자해두 본전은 뽑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그외에 내가 짠순이의 절약법

(1) 건강을 잘 유지하는것도 좋은 절약이다.

건강을 유지하기위해 식단에 투자하는 돈은 오히려 과감히 쓰여질 필요가 있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몸이 아프면서 저역시 돈을 많이 잃었다. 그러면서 깨달은 지혜가 돈을 벌수 있는 여유도 건강에서 비롯됨을 느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유산소 운동과 꾸준한 이완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 방안등 즐겁게 운동하고 또 유기농 식단과 현미밥등 건강에 대한 투자는 곧 경제적 부대 효과를 얻어온다. 빈대잡자고 초가 삼간 다 태운다는 말도 건강을 소홀이한 절약을 일컷는 것이 아닐까?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서 기분좋은 절약과 아이디어로 남보다 앞선 현명한 소비를 할수 있을 듯 싶습니다.

(2) 카드

카드도 남편과 제것 하나씩만 남기고 전부 잘라버렸습니다. 카드 하나씩만 줄이는데도, 계획 바로 다음달부터 5만원 이상씩 지출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카드 사용 영수증을

모두 모아 A4 용지에 풀로 다 붙어 놓았습니다. 내가 어디에 카드를 썼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자제를 하게되죠..

참! 카드중에 새로 만들거나 신경쓰는 카드는 음식점에 관한 카드였습니다. 피자나 외식 전문점에서 나오는 카드는 쓸수록 포인트가 적립되어 언젠가는 한번쯤 공짜로 식사를 할수 있으니, 그런 카드는 만들어두고, 잘 챙기는게 중요합니다..

(3) 화장실 변기물은 변기옆에 있는 재활용통에 담긴 물을 사용한다.

저희는 세면을 하거나 샤워를 하고 남는 헹굴때 쓰는 물은 버리지 않고 변기 옆에 있는 재활용통에 물을 담습니다. 그리고 소변을 보고 나서는 재활용통에 담겨있는 물로 일처리를 끝냅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수도료가 약2천원정도 절약이 되더군요..^^

(4) 세금

세금도 전기, 수도, 난방을 아끼고 절약해 5 ~ 6만원정도 덜 나오게했습니다.

(커다란 빨래 바구니를 구입해, 2일에 한번 돌리던 세탁기 횟수를 1주일에 한번으로 줄이고,

빨래하는 날을 토요일로 정했습니다. 또 전기 압력밥솥을 치우고, 가스불에 하는 압력밥솥으로 바꿨습니다. 오디오의 전기코드는 아예 빼버렸구요, 컴퓨터도 쓰지않는때엔 반드시 코드를 빼놨습니다. 외출할때 집안의 전기코드 빼놓는것 또한 필수였습니다. 세탁기에서 흐르는 물을 받아 베란다 청소와 걸레를 빨고, 가능한 전자렌지도 돌리지 않도록 커핏물은 가스렌지에서 끓이구요. 머리 말리는것도 드라이기 사용을 자제하는등 .... 많이 노력했지요. 겨울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마루에 이불을 2개 깔아놓고 낮엔 난방을 때지 않구요, 창문엔 비닐을 붙여 틈새 바람을 막았습니다.)

(5) 정보에 강한 자가 되자.

절약하는 방법도 혼자해서는 안되더라구요.

같이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모임(오프라인)에 가입도 되어 있구요. 자신의 절약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면서 실생활에서도 직접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정보를 알고 그정보를 내것으로 만드는 작업..행동에 바로 들어가게 되는거죠..

(6) 휴지는 동사무소에서 주는 재활용 휴지를 사용한다.

저희는 아이들에게 급식용으로 우유를 먹이고 있거든요. 여기서 중요 포인트 하나 우유를 다먹고 나면 남는 우유각은 고급용지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모아서 가까운 동사무소로 갖다 주면 재활용 휴지를 줍니다. 거의 1kg에 하나 꼴로 주더군요..하지만 이것도 가정의 큰 보탬이 됩니다..^^

(7) 적금이나 저축, 보험

적금이나 저축, 보험은 월급 바로 다음날이나, 그 주로 자동이체시켜, 저금 우선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 저금 우선의 원칙이 가장 제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돈이 꼭 쓰여야 할곳에

다 빠져나가고 나면, 제가 쓸돈만 남으니, 결국 그 돈으로 아껴 쓸수밖에 없더라구요. )

(8) 절약도 절약이지만 소액이라도 저축을 한다

갖은것 없는 가운데에서는 저희는 소액이라도 틈틈히 저축을 합니다. 절약을 통해 저축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더이상의 삶의 변화가 없겠죠. 마지막 남은 비과세금융상품 장기주택마련저축에 틈틈히 저축하고 있구요. 좀더 여유가 생긴다면 정기적금을 부으려고요. 물론 내집 마련을 위해 청약저축도 매달 저축하고 있답니다.


◎인터넷 가계부를 쓴 결과

이렇게해서 인터넷 가계부를 쓰기시작한지 3년이 조금지난 얼마전 이천만원이란 큰돈을 적금을 들었습니다. (인터넷가계부를 씀으로써 매달 제 개인적인돈이 20~30만원씩 남겨졌고, 모으다보니 그렇게 큰돈이 되더군요) 흔들리는 마음 잡아가며 악착 같이 모은돈이지만, 인터넷 가계부 아니였다면 사실 불가능한일이 아니었던 액수입니다 . 이제 제법 나름대로 예산과 결산을 짜고, 그것에 맞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두 주부지만여.. 주부가 쉽게 돈벌수 있는일이 없습니다. 아이들 키우랴 일하랴 돈은 돈대로 나가고 모은 돈은 없고...의류비에 먹는 값이며..일을 하고 싶어도 마땅히 주부를 써주는곳도 많지않고, 아이를 키워야하는 문제가 있기때문에 그냥 남편이 벌어주는돈을 가지고 알뜰하게 사용하는것이 바로 제 2의 돈을 버는 방법이라 생각하게 되구요. 그 중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가계부를 쓰는것이라 생각

되고 그것 말고도 많겠죠...

이젠 제가 확실히 주부란 위치에 서있게 되엇구여.. 옆집아줌마 저의 선배로써로 많은 충고와 반성을하며... 우리 친정 엄마가 왜 가계부를 알뜰하게 써왔는지.. 이제야 철없는 초보딱지를 때면서

경지에 도달으게 된것이죠!
가계부 작성을 결심했다면 이제는 디지털시대에 걸맞게 인터넷가계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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